[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2021년 회계연도 예산 기준 지방재정 현황'을 3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경기도 성남시 재정자주도와 타 지방자치단체 비교 그래프. [이미지=성남시] 2021.03.03 observer0021@newspim.com

공시 내용에 따르면 성남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440억원 감소한 3조4642억원으로 인구 50만명 이상의 16곳의 타 지방자치단체 예산 평균 2조5735억원보다 8907억원(35%) 큰 규모다.

성남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는 2조3507억원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수입이 1조3760억원(59%),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재원이 8827억원(37%), 보전수입 등의 내부거래가 920억원(4%)이다.

성남시의 올해 당초 일반회계 예산 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58.54%로 타 지자체 평균 재정자립도 37.64%보다 20.9% 높은 수준이다.

또 자체 수입에 이전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성남시의 재정자주도는 67.89%로 집계돼 유사 지자체 평균 재정자주도 56.36%보다 11.53% 높다.

성남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4개 분류, 21개 항목의 재정 운용 상황을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 도표, 그래프 등과 함께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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