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추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장 무풍·안성분소를 추가 운영하고 반값에 농기계를 임대한다.
무주군농기계임대사업장[사진=무주군] 2021.03.03 mujunews@newspim.com |
이를 위해 군은 8억 8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본소를 비롯해 무풍분소, 안성분소에 근무자 14명을 배치했다.
무풍과 안성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에도 근무하며 무주 본소는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주 본소와 무풍·안성분소에는 관리기, 퇴비살포기, 굴삭기 등 총 75종 418대의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861농가가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배진수 농업기계팀장은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군 보유 농업기계를 임대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추진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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