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난해 종사자 6명을 적극 유입한 '요한의 집' 장애인복지시설 에게 유공기관 전입포상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제시는 저출산, 초고령화, 청년층이탈 등 3중고가 겹쳐 지역인구 감소 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2019년 8월 인구정책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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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사진=뉴스핌DB] 2021.03.03 lbs0964@newspim.com |
조례는 타 시군구에서 3년이상 거주 이후 전입한 시민에게 장려금으로 1인당 20만원과 이사비로 세대당 30만원, 종량제 봉투(100L)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관 및 단체에는 인구유입 실적에 따라 5명 이상 10명 미만 50만원, 10명 이상 20명 미만 100만원, 20명 이상 기관은 200만원씩 지급한다.
지난 해 전입장려금 수혜인원은 총 349명인 반면, 유공기관 포상금 실적은 전무했다. 지역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요한의 집 종사자 6명이 지난해 3~4월 김제시로 전입, 전입 유공기관 1호로 선정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근로자, 임직원 등 경제활동인구가 자발적으로 김제에 정착할 수 있는 살기좋은 김제, 매력있는 정주환경을 만들어가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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