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버라이어티가 뽑은 오스카 유력 후보 TOP 5에 선정됐다.
3일 판씨네마㈜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美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BEST5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나리'는 앞서 제 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오스카 수상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판씨네마㈜]2021.03.03 jyyang@newspim.com |
버라이어티는 극중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은 배우 한예리에게 주목했다. 또 골드 더비(Gold Derby)에서 역시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한예리"라고 극찬했다.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와 콜라이더(Collider)에서도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 '2020년 위대한 연기'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한예리는 2021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이미 한 차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직접 노래를 부른 OST 'RAIN SONG'이 제93회 오스카 예비 후보의 주제가상 부분에 1차 노미네이트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미나리'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 역시 "배우 한예리는 이 영화의 심장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연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버라이어티(Variety)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 BEST5 [사진=Variety]2021.03.03 jyyang@newspim.com |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75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지난 1일(한국시간) 제 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고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입성에 기대감을 싣고 있다.
'미나리'는 현재 美 골든글로브를 비롯해 전 세계 영화평론협회 및 시상식에서 75관왕을 기록 중이며, 윤여정은 26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일 국내에서 전격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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