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내달 20일까지 '2021년 제35회 광주광역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제35회를 맞는 시민대상은 광주시민으로서 학문의 진흥과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하거나, 광주시의 명예선양과 지역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부문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5개로, 각 1인을 선정한다.
공모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거주자로서 각 부문별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광주시는 15일부터 4월20일까지 방문·우편을 통한 서면, 온라인 등의 방식으로 수상후보자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온라인 추천은 광주시를 위해 공헌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주변의 귀감이 되는 이웃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21 ej7648@newspim.com |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또는 시민 2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추천된 대상의 경우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30표 이상의 공감을 받아야만 예비후보자로 선정되며, 이후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식 후보자로 추천된다.
각 부문별 요건과 추천서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는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후보자의 공적을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4월 말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재검증할 예정이다.
공적 사전공개에 미동의할 경우 후보자 추천이 제한될 수 있다.
추천된 수상후보자는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5월21일 제56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수상자들은 시정자문회의와 시민대상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명예의 전당 헌액, 각종 주요 행사 시 초청인사 등의 예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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