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 중심의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교통안전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은 내달 30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버스 등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하고 교통안전시설 일제 점검은 오는 5월 7일까지 실시한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3.02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경찰은 우선 교통방송, 라디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어린이 안전테마를 집중 홍보하고 등굣길 아이들 보행안전을 지도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취약시간대 캠코더, 이동식 단속카메라 등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하고 자치단체와 불법 주·정차를 적극 계도·단속한다.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각 부처에 등록·신고된 시설 현황을 비교한 뒤 미신고 교육시설에 대해 미신고 운행 및 안전규정 위반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1001개소에 대해 법령·지침에 따른 적절 설치 여부는 물론 신호등·안전표지·노면표시 등 안전시설 노후 및 훼손상태 등 전반적인 점검 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경찰청장은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서행하는 등 철저한 법규 준수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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