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폐자원에너지화시설(소각장)을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은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로 구분되며 이중 소각시설은 고효율 복합식과 연속 연소식 스토커 방식의 최첨단 시설로 1일 22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군산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폐자원에너지화시설(소각장) [사진=군산시] 2021.03.02 gkje725@newspim.com |
재활용시설은 최첨단 자동선별기 등을 설치해 재활용 선별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였으며 1일 20t의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각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불에 타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하고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는 종량제 마대 포대에 담아 배출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고 혼합 배출하는 경우에는 불법투기로 간주된다.
봉투와 마대에 담기지 않는 생활쓰레기는 기존과 같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해 배출하면 되고 재활용 쓰레기는 기존과 같이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