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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OTT 춘추전국시대…정신놓으면 5만원이 '순삭'

기사입력 : 2021년03월01일 10:11

최종수정 : 2021년03월01일 10:11

넷플릭스, 콘텐츠·사용상 모두 무난하지만 하나만 보긴 아쉬워
웨이브·시즌·티빙·왓챠 각양각색 매력...통합보단 단점 보완하길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넷플릭스: 볼 건 많은데 볼 게 없음. 왓챠: 이게 있다고? 이게 있는데 이게 없다고?"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이용자가 넷플릭스와 왓챠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해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그만큼 두 서비스를 모두 경험한 이들이 많고 OTT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서로 다르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화였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왓챠 공식 SNS 계정은 지난 25일 SNS유저들이 설명한 왓챠의 특징에 대해 언급했다. [자료=왓챠 트위터 계정 갈무리] 2021.02.26 nanana@newspim.com

바야흐로 OTT 춘추전국시대다.

"똑같은 걸 왜 다섯 개씩 보느냐"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요 OTT 5개를 모두 결제해 쓰는 이용자로서 중복 결제는 자연스러운 귀결이라 말하고 싶다. 그래서 매월 5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월급통장에서 순식간에 빠져나가게 된 이유, 즉 넷플릭스·웨이브·시즌·티빙·왓챠는 어떻게 차별성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비교해보기로 했다.

◆1라운드 콘텐츠: '믿고보는' 넷플릭스부터 '마이너' 아우르는 왓챠까지

넷플릭스 앱을 켤 때는 '이번에 새로 나온 오리지널 콘텐츠가 재밌다'는 입소문을 들었을 때다. 그만큼 다른 데선 볼 수 없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많다.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 CJ ENM의 콘텐츠도 최신 인기작들은 대개 넷플릭스에 있으니, 쓰기에 가장 '만만하다'는 느낌도 있다.

웨이브를 처음 가입했던 이유는 본방을 놓친 MBC의 '나혼자산다'를 방송 종료 직후에 보고 싶어서였다. 지상파 방송을 퀵VOD로 바로 볼 수 있고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는 건 웨이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핸드메이즈 테일' 등 다른 OTT에 없는 해외드라마, 특히 영국 BBC 드라마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상파 콘텐츠 외의 작품에도 눈을 돌리게 됐다.

시즌은 극장에서 놓친 최신영화를 보고 싶을 때 애용한다. '프라임무비팩'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 중인데, 다른 OTT에서 5000~1만원가량을 내고 개별구매하지 않으면 보기 힘든 최신영화들을 극장에서 내려간 지 1~2개월만 지나도 볼 수 있다. 개별구매가 필요하지만, 시즌이 강조하듯 '오픈플랫폼'으로써 영화부터 예능, 드라마까지 가장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다만 5개 OTT 중 유일하게 PC버전이 없다는 건 단점이다. 

티빙에서는 CJ ENM이나 JTBC에서 만든 콘텐츠들을 옛날 작품부터 최신작품까지 망라해 볼 수 있다. 넷플릭스나 왓챠에서도 일부를 볼 수 있지만 수년전에 방영했던 작품은 보기 힘들다. 티빙은 처음부터 끝까지 CJ ENM과 JTBC의 콘텐츠 파워로 승부를 보고 있다.

왓챠는 5개사 중 월간순이용자수(MAU)가 가장 적지만 SNS에서는 가장 많이 언급되는 OTT다. OTT는 물론 케이블TV, 인터넷(IP)TV에서도 보기 힘든 독립영화가 많고 영미권이나 일본, 중국이 아닌 나라에서 제작한 콘텐츠도 많다. 왓챠에 대한 이용자들의 느낌이 '이게 있다고?'인 것은 이 때문이다. 다른 OTT들이 P2P 사이트 시절 제작돼 음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국내서 유명해진 옛 해외드라마를 자신있게 가져온다면, 왓챠는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최신 해외드라마를 찾아내 선보이기도 한다. 얼마전 공개된 '코요태'나 '키딩'처럼 말이다.

◆2라운드 사용성: 티빙 첫 화면에는 버튼이 '17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왼쪽부터 왓챠, 시즌의 첫화면 비교. 각각의 첫화면에 클릭이 가능한 버튼을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했다. [자료=왓챠, 시즌 첫 화면 갈무리] 2021.02.26 nanana@newspim.com

콘텐츠가 사람들을 OTT에 가입하게 만든다면,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은 사람들이 OTT에서 머무는 시간의 총량을 결정한다. 모든 콘텐츠 산업은 결국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사이에 둔 싸움이니, 어떻게 보면 콘텐츠보다 중요한 요소다.

그런 점에서 넷플릭스의 편의성은 압도적이다. 넷플릭스 가입자들은 종종 자조적으로 "뭘 보는 시간보다 뭘 볼지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다"곤 한다. 하지만 이 말을 뒤집어 보면 넷플릭스야말로 '콘텐츠 아이쇼핑'을 하기 좋게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넷플릭스의 UI·UX와 가장 유사한 왓챠 역시 사용경험은 비슷하다.

반면 웨이브나 티빙을 쓸 때는 뭘 볼지 고민하는 시간이 짧다.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서 보기보다는 시청하고 싶은 특정 콘텐츠가 있을 때 해당 내용을 검색해 감상한 뒤 바로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좀 더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첫 화면을 살펴봤다. 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기준으로 첫 화면을 띄웠을 때 기능이 총 몇 개인지, 즉 클릭가능한 버튼이 몇 개인지 셌다. 기능이 가장 적은 것은 왓챠(9개)이고 가장 많은 것은 티빙(17개)이었다. 사이에는 웨이브(11개)와 시즌(16개)이 있다. 하지만 가장 편하다고 느낀 넷플릭스도 의외로 버튼 수가 16개나 됐다.

기능 수는 비슷한데 편의성은 왜 달랐을까. 넷플릭스의 첫 화면 메시지가 단순하다면 티빙은 첫 화면에서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았다. 넷플릭스는 메인에 뜨는 콘텐츠 하나에 집중하고 있고 관련 기능도 여기서 파생(찜하기, 재생, 콘텐츠 정보)된다. 반면, 티빙은 각 기능들이 제각기 주장하는 것들이 다르다(일정 주기로 자동전환되는 배너, 콘텐츠 카테고리 나열 등).

수치화해 비교하진 못했지만 이밖에도 토종 OTT서비스들은 재생 오류가 잦거나 다음 회차로 넘어갈 때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UI·UX가 좀 더 친절해진다면 해지방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통합OTT 플랫폼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물론 이용자 입장에선 구독료가 부담스럽고 여러 OTT 앱을 오가는 것도 번거롭다. 하지만 플랫폼이 여러 곳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려 경쟁하고, 사용성 개선에도 힘쓰는 것 아닌가 싶다. 괜히 합쳤다가 각 사의 단점을 총집합시킨 골칫덩이가 나온다면 그것이 더 걱정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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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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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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