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1.48)0.36% 내린 411.7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6.67포인트(0.69%)하락한 1만3879.3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7.01포인트(0.11%) 빠진 6651.9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14.09포인트(0.24%) 하락한 5783.89에 마쳤다.
유럽 증시는 미국 시장의 채권 수익률과 변동성이 유로존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상쇄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1.5%를 돌파한 상황이다. 이같은 금리 상승과 함께 미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최근 미국 하원에서 상당 기간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여전히 미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나타나면 결국 연준도 긴축정책을 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로뱅크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의 부활에 대한 우려는 강화되고 있으며, 상품과 같은 인플레이션 헤지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