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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시설물 없앤 경기도 계곡에 소자본 '푸드트럭' 뜬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16:44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16:44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이 경기도의회 이원웅 도의원과 함께 청정하게 복원된 포천 백운계곡 푸드 트레일러 영업 현장을 방문했다.

포천 백운계곡 푸드 트레일러 현장 간담회 모습 [사진=경상원] 2021.02.25 jungwoo@newspim.com

25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경상원에서 '청정 계곡 복원'을 위해 자진철거에 동참한 포천 백운계곡 상인들의 생계지원을 목적으로 지원한 '푸드 트레일러 임대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 트레일러 임대 지원사업'은 푸드트럭 사업을 희망하는 소자본 창업자를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푸드 트레일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총 20대 중 7대를 포천 백운계곡 상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특히 이재명 지사가 청정 하천계곡 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불법 시설물 철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지시한 데 따라 추진하게 됐다.

경상원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소상공인 경영컨설팅과 연계해 상인들이 푸드트럭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점을 고려해 경영 전문컨설턴트를 투입하여 계절별·이용자별 메뉴 선택 방법, 관광객 대상 홍보·마케팅 방법 등 매출 증대를 위한 1:1 현장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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