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와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를 완료하고 신규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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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부림·함안 군북 일반산단 조감도[사진=경남도] 2021.02.25 news2349@newspim.com |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는 의령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의령군 부림면 대곡리 일원 35만㎡ 규모에 총사업비 466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는 경남개발공사가 240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함안군 군북면 유현리, 법수면 강주리 일원 82만㎡ 부지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2025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계획의 입주수요 조사내용에 따르면 유치업종면적 대비 예상 입주수요면적이 의령 부림산단의 경우 산업시설용지 18만㎡에 78만㎡로 400% 이상, 함안 군북산단은 49만㎡에 99만㎡으로 200%이상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의령군과 경남개발공사는 올 3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조사 등 착공 전 보상절차에 들어간다.
산업단지가 조성이 완료되면 의령 부림일반산단은 고용창출 2600명, 생산유발 1조994억원, 부가가치유발 2827억원, 함안 군북일반산단은 고용창출 7400명, 생산유발 1조1041억원, 부가가치유발 1조35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해 의령과 함안의 제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지역생산 및 고용유발효과를 통해 타 지역으로의 청년 인구 유출을 막아 경제활동 인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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