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포항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 현지 합동점검을 갖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17일 예방접종센터 우선 선정지인 포항체육관(실내체육관)에 대해 경북도와 합동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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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진=포항시] 2021.02.24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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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지난 23일 행안부, 경북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포항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합동 점검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02.24 nulcheon@newspim.com |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는 자가발전시설과 냉난방, 환기 시설, 응급의료기관 연계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예방접종 시행 과정과 의료인력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모더나, 화이자 백신을 △민간 위탁의료기관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관리부터 대상자 선정, 위탁의료기관 지정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전 시민의 70% 이상의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공급 일정이 정해지면 시민 홍보 및 접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