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영춘 예비후보 '돔야구장·시민구단 부산 자이언츠' 공약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13:13

최종수정 : 2021년02월24일 13:13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6번째로 문화·예술·체육분야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24일 오전 11시 서면 소민아트센터에서 '글로벌 문화 도시 부산'이란 주제로 6호 공약(문화·예술·체육 분야)을 발표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서면 소민아트홀에서 '글로벌 문화 도시 부산'이란 주제로 문화·예술·체육 분야 6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영춘 예비후보 선거 캠프]2021.02.24 news2349@newspim.com

이날은 특별히 오전 10시30분 문화예술체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 자리에서 공약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남송우 부경대 명예교수(전 부산문화재단 대표), 정경환 극단자유바다 연출, 이연정 온댄스랩 대표(전 부산민예총 춤위원회 사무국장), 남성학 부산시 구군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 후보은 "55보급창이나 사직야구장 등의 장소를 검토해서 돔야구장을 건설하고, 이를 호텔·공연장·실내체육시설 등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돔야구장 안에 '최동원기념야구박물관'도 건립하겠다"면서 "지금의 롯데 자이언츠는 롯데그룹과 협의해서 시민구단 '부산 자이언츠'로 탈바꿈하는 것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축구 전용구장을 건립해서 부산 축구 문화 발전의 초석을 놓는 동시에 각종 공연시설로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지적하며 "부산시 16개 구·군별로 1곳 이상의 구민 생활체육센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1000명의 문화예술인에게 1년 간 월 5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는 '천문대 프로젝트' 공약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부산시 전체 예산 중 문화예술 예산을 4%까지 늘려서 부산의 문화적 기반과 체질을 개선하겠다"며 "시민 20만명당 1곳에 시민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예술인 쉼터와 연습실, 수장고 등 필요한 시설들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3대 국제 문화축제 개최', '3대 국립 문화시설 건설', '3대 스튜디오 완성' 공약도 발표했다.

3대 국제 문화축제는 △해양문화축제(독일 '킬 위크' 벤치마킹) △청년문화축제(기존 부산록페스티벌·원아시아페스티벌에 힙합문화축제 추가 개최) △부산국제영화제를 제시했다.

3대 국립 문화시설은 △국립해양박물관 △국립근현대역사박물관 △국립영화박물관을, 3대 스튜디오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부산종합촬영소(건설중) △해양스튜디오(신설) 등이다.

기존에 부산이 갖고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에 '해양'과 '역사'의 요소를 더해서 '글로벌 해양문화 중심도시 부산'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