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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가상화폐, 내재 가치 없는 자산…앞으로도 가격 변동성 클 것"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15:56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17:44

23일 국회 기재위 참석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가상화폐에 대해 "내재 가치가 없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가상화폐 상승세는 일시적이냐"는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2.23 kilroy023@newspim.com

이 총재는 "가격 전망은 대단히 어렵지만, 앞으로 아주 높은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암호자산은 내재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의 급등세를 두고는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투자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의 대량 구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활용 계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설계와 기술 검토가 거의 마무리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 안에 가상환경에서의 CBDC 파일럿 테스트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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