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유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울타리와 능형철조망 설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울타리는 최대 400m까지 28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75%이고, 나머지 25%는 농가의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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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 설치된 태양광 전기울타리[사진=임실군] 2021.02.19 lbs0964@newspim.com |
농지 경작지가 소재하고 있는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대상 농가를 선정한다. 이달부터 6월 말까지 농작물 수확시기 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또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2000여 마리의 멧돼지와 고라니를 포획했다다.
아울러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보험을 가입, 피해를 입었을 경우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손석붕 임실군청 환경보호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고, 심리적 불안감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사업을 모색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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