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화이자,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시험 착수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13:35

최종수정 : 2021년02월19일 13:3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자사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안전성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슈웬크스빌의 한 약국에서 코로나19 백신주사 맞는 임신 여성. 2021.02.11 [사진=로이터 뉴스핌]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의 윌리엄 그루버 약품연구개발부 백신 임상시험 부문 부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임상시험은 18세 이상, 임신 24~34주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백신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나뉜다. 접종군은 21일 간격으로 백신을 2회 맞게 된다.

이번 임상은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모잠비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스페인 등에서 광범위하게 연구된다.

그루버 박사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자료들을 보면 임신부 환자들이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비교적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백신이 임신부들에게도 효과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주 미 국립보건원(NIH)은 백신 안전성 연구를 임신부와 모유수유 여성들까지로 확대해줄 것을 제약사들에게 주문했다. 

그동안 백신의 안전성 문제로 임신부들에 대한 임상시험은 진행하지 않았는데, 이 시험 결과 성공적이면 임신부에 대한 대규모 접종 가능성이 열린다. 

이번 시험은 더 나아가 백신을 접종받은 임신부들의 출산 후 아기에게도 항체가 형성되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비접종군 임신부들은 출산 후 화이자 백신 접종의 혜택이 주어진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