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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대부분 상승...닛케이, 30년 반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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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6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과 대만, 베트남 주식시장이 이날도 휴장한 가운데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이어 30년 반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만467.75엔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 올라 1990년 8월1일(3만837.99엔) 이후 30년 반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6% 오른 1965.08포인트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장중 전날에 이어 199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쓰기도 했다.

전날 유럽 주식시장의 상승뿐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가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 미국의 추가 경제 대책 전망과 일본 기업의 실적 개선도 도움이 됐다.

다만 최근 일본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둘러싸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쓰비시UFJ구코사이자산운용의 이시가네 기요시 수석 펀드매니저는 "주식을 뒷받침하는 근본적 이유가 있지만 닛케이주가가 2만9000엔에 도달한 이후의 랠리 속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하지만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최근의 주가 상승세는 글로벌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BOJ의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거품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일축했다.

개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이 4.2% 올라 눈에 띄었다. 호야그룹은 3.8% 상승했다. 반면 토요타자동차와 다이이치산쿄는 각각 1.8%, 0.7% 하락했다.

이날 앞서 홍콩 항셍지수는 1.4% 오르며 3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뒤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고점을 높이는 모양새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36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7% 오른 3만68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 주식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인도 종합 주가지수인 S&PBSE 센섹스는 0.02% 상승한 5만2164.79포인트를 기록 중인 반면 대형주 위주의 니프티50은 0.3% 하락한 1만5272.95포인트에 호가되고 있다.

인도 주가지수들은 장 초반 일제히 상승했다. 니프티50은 개장 직후 1만54000포인트를 넘겨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과 대만 주식시장은 춘제 연휴로 이날도 휴장했다. 베트남 증시도 춘제와 마찬가지로 음력 1월1일을 기념하는 뗏 연휴로 쉬었다.

대만과 베트남은 이날까지 휴장하지만 중국은 오는 17일까지 휴장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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