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공급계획에 따라 이달 말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 재활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등 3만명 정도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가장 먼저 정부의 계획에 맞춰 도내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만4120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15 lbs0964@newspim.com |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노인요양시설 등은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방문팀, 시설별 계약의사의 방문접종, 기관 및 지자체 상황에 따라 보건소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만1852명은 내달 8일 부터 의료기관 자체접종 및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099명은 내달 22일부터 지역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추가 임상시험 결과 3월말 미국 임상시험 결과 등을 토대로 중앙의 백신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이 확정되면 실시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백신접종 시행을 위해 14개 시군에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군 15개소의 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체육시설과 공공시설 등 15개소의 후보군을 확보해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위탁의료기관은 시군에서 총 648개소가 참여의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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