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 전날인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울진을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명이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진군은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담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13 nulcheon@newspim.com |
앞서 설날인 지난 12일 '인천 미추홀구468번 확진자' A씨가 경북 울진군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방문지를 방역소독하고 지역 내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았다.
A씨는 인천시 미추홀구 거주자로 지난 7일 인천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한 후 11일 진단 검사를 받아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부터 이튿날인 11일 오전 9시30분까지 일가족 4명과 함께 울진군 소재 친척집을 방문해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의 방문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 외의 다른 가족 3명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 안전 관계자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밀접접촉자 2명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라며 "모니터링 강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의 13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지난 해 12월28일 7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