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승리호' 송중기 "다같이 잘사는 게 '승리'…가치관에 공감했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승리호'로 국내 첫 우주 SF 장르에 도전하며, 따뜻한 휴머니즘을 내재한 이야기와 캐릭터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 '승리호'가 놀라운 흥행 중이다. 해외 동영상 스트리밍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개봉 첫 날 한국‧프랑스‧핀란드‧방글라데시‧말레이시아 등 16개국 인기영화 1위에 올랐다. 지난 8일엔 26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송중기는 이같은 반응을 "기사로 접했다"면서 신기해했다.

"현재 '빈센조'란 드라마를 촬영 중인데 쉬는 시간에 조성희 감독님께 문자가 왔어요. 첫날 스트리밍 순위에 올랐다고요. 그 기준으로 삼는 사이트가 뭔지 잘 몰라서 '무슨 말이지' 했어요. 기사를 보고 놀랐고, 얼떨떨했죠. 우리 영화 얘기 맞나 싶고요. 지금도 솔직히 믿기지가 않아요. 어떤 작품이든 다양한 반응이 항상 나오지만 전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것 자체가 같이 고생한 우리 팀들에겐 정말 기쁜 소식이죠."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사진=넷플릭스] 2021.02.10 jyyang@newspim.com

코로나19로 영화나 드라마 촬영조차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넷플릭스행을 택한 '승리호'로서는 확실히 기쁜 소식이다. 그러면서도 송중기는 "해외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방법은 별로 없다"고 털어놨다. 유일하게 해외 스태프들에게 오는 문자가 반가운 증거라고도 했다.

"사실 해외 반응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기사 보고서야 이게 사실이구나 와닿았죠. 개인적으로는 최근 며칠 동안 해외에 사는 친구들이나 스태프들이 연락을 많이 해줬어요. 작년에 콜럼비아에서 찍던 영화 '보고타' 스태프들이 인증샷도 보내주고요. 영국에서도 오고, 다양한 국가에서 연락이 오는 걸 보면서 시대가 좀 변했구나 싶기는 해요. 감지덕지하고요. 이렇게 넷플릭스에서 전세계인들이 같이 볼 수 있는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국내 최초의 우주 SF 블록버스터다보니 주변에서조차 제작 소식을 듣고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오히려 송중기는 의연했다. 그는 "CG 촬영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면서 조성희 감독에게 믿음을 드러냈다. 그와는 이미 한 차례 '늑대소년(2012)'을 함께 작업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었다.

"CG 작업은 처음 해보는 게 아니었고 요즘 워낙 VFX 스태프들과 협의하면서 찍는 테크닉이 보편화 돼있어서 전부터 걱정하진 않았어요. 물론 현장에서 아무것도 없는데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실제로 해보니 쉽지는 않았죠. 업동이 해진이 형이랑 찍을 때는 같이 한번 하고, CG용으로 없이 한번 이렇게 반복해서 찍었는데 확실히 있을 땐 편해요. 없으니까 동선도 타이밍도 조금씩 까먹고 혼란스럽긴 했죠. 가장 어려웠던 건 아무래도 우주를 유영하는 장면. 스태프들도 처음하는 거여서 걱정을 약간 했어요. 그래도 워낙 준비를 철저히 했고요.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테스트했던 게 그 장면들이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다른 팀들에게 어떻게 했냐고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사진=넷플릭스] 2021.02.10 jyyang@newspim.com

장르 자체도 도전인데,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개봉도 두 차례나 연기됐다. 작품의 주역으로서 가장 안타까웠을 법 하지만, 송중기는 "과연 제가 가장 안타까웠겠나"라며 이 영화를 제작하고, 기다린 모두의 마음이 똑같았음을 상기시켰다.

"저도 저지만, 직접 제작, 투자하신 분들이 더 그랬을 수 있고 관객들도 기다리신 분들은 마음이 타셨을 거예요. 다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크게 마음이 흔들리진 않았어요. 그런가보다 하려고 했고 미뤄진단 결론이 나왔는데 아쉬워해봤자 의미도 없죠. 연연하지 않으려 했어요. 이렇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고서는, 지금 개봉을 못하고 있는 작품도 많다고 하니까요. 그것만해도 감지덕지예요. 작품을 만드는 입장에서 대중과 소통하는게 최고의 가치인데 어쨌든 저희는 만났잖아요. 지금같은 전례없는 상황에서 감사한 일이죠."

극중 송중기는 태호 역을 맡아 처음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캐릭터에 녹여냈다. 태호는 딸로 기르던 순이 때문에 인류의 새 보금자리 UTX에서 쫓겨나고 모든 것을 잃는다. 결국은 딸까지도 잃어버리는 아버지의 심정에 얼마나, 어떻게 공감했을지 궁금했다.

"제작진은 '아버지 역이라 할까?' 생각하셨대요. 저는 아버지라 고민한 건 전혀 없어요. 다만 과연 관객분들이 배우 송중기가 이걸 하는 걸 받아들여주실까 고민은 됐어요. 어쨌든 처음이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죠. 실제로 자식을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 상상에 의존해야 했어요. 감히 접근할 수는 없겠지만 그 느낌에 가까이 가고 싶어서 다큐멘터리나 영상 자료들을 많이 찾아봤죠. 보고 많이 울기도 했고요. 간접적으로 그런 걸 보면서 접근해 나갔죠. 시나리오만 보고도 자녀를 키우는 분들이 우셨다는 말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겠구나 생각도 했고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사진=넷플릭스] 2021.02.10 jyyang@newspim.com

한국형 우주 SF라는 수식어처럼, '승리호'에는 여느 해외 영화와는 다른 부분이 분명히 있다. 우주 쓰레기선 '승리호'의 대원들은 전혀 서로에게 연연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족처럼 함께 식사한다. 돈만 밝히는 속물처럼 보이는 태호와 장선장(김태리)은 누구보다 속에 깊은 슬픔이나 절망, 정의감을 지닌 캐릭터이기도 했다. 화려한 액션 이면에 한국식 정서가 짙게 깔려있다는 감상을 누구나 받는 이유다.

"말 그대로 태호는 표면적으로만 돈을 밝히죠. 실제로는 더 중요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인물이에요. 저 역시도 그렇게 살아가려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제 실제 모습을 꺼내 표현하려고도 했었죠. 감독님이 우리랑 얘기할 땐 그런 멋있는 얘길 안하시고. 인터뷰에서 '승리호'라는 이름을 지은 이유가, 승리라는 단어가 뭔지 많이 생각해보셨대요.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서고, 해하는 게 승리가 아닌 것 같다. 다 같이 잘 사는 게 승리 아니냐는 거예요. 참 와닿고 감탄했어요. 그런 신념과 가치관에 저도 공감하고 멋있어 보여요. 돈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를 향해 살아가야 하는 거겠죠. 그래서 휴머니즘이란 얘기도 해주신 것 같아요. 저도 그런 걸 좋아하고요. 기본적으로 가치관이 잘 맞아서 감독님과 두 편이나 작품을 한 것 같아요."

'승리호'가 송중기에게 의외의 선택인 이유는 또 있다. 한국 최초의 낯선 장르라는 점도 그렇지만, 극중 인물들에게선 로맨스 무드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로코킹'으로 승승장구했던 그이기에 '안전하지 않은 선택'이 아니냐고 누군가는 물을 법 하다. 하지만 송중기는 예상을 비껴간 답변을 했고, 그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김태리씨가 로맨스가 전혀 없고 쿨해서 이 시나리오가 좋았다고 어딘가에서 말한 것 같아요. 하하. 사실 안전한 혹은 위험한 선택의 기준을 정확히 모르겠어요. 어떤 작품이든 결과는 아무도 몰라요. 끌리지 않는 것보단 끌리는 걸 하는 게 성격상 안전한 선택이에요. 의미있는 선택을 하는 걸 사실 그렇게 선호하지도 않죠. 깊이있는 작업을 일부러 하는, 그릇이 큰 사람이 못돼요. 안하고서 대박난 작품도 있었죠. 그치만 안끌린 걸 어떡하나요. 그런 의미에서 후회가 되지는 않아요. 지금껏 택한 작품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어요. 물론 막막해서 답이 안보인 적도 있었죠. 그래도 막상 하고나면 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어요. 대중이 선호하는 작품도 사실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A로 갔는데 B로 보시는 경우도 많았죠. 그런 감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사진
"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