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상을 통한 국제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1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간 인적 교류의 제약, 해상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과 설 명절 특수를 노린 국제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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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범죄 행위가 의심되는 업체를 압수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02.10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해경은 해외 코로나 방역물품 및 백신 밀수, 해상 마약 운송, 화물선, 소형보트 등을 이용한 밀입국, 농‧수‧축산물 밀수 및 불법 유통 등 해상을 통한 국제범죄 행위를 집중단속 한다.
또 설 명절 성수용품 수요 급증을 노린 밀수와 불법 유통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은 밀수·밀입국 등의 신고자에게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항만 및 항·포구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삶과 안전에 밀접한 먹거리, 시장 경제를 위협하는 밀수 등 전 방위에 걸친 국제 범죄 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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