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를 통한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대응, 긴급상황 신속한 대처 및 비상진료체계 구축,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대책 강화, 지역물가 안정화와 서민생활 보호 강구, 마을 환경정비와 나눔의 명절 분위기 조성 등을 담은 분야별 중점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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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10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확립위해 비상진료대책반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또 구미시는 설 연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통정보, 병의원 및 약국,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주요기관 생활민원 문의 안내, 재해재난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 설 명절 종합대책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054-480-4947~8)은 △총괄반 △교통대책반 △청소대책반 △환경오염감시반 △재난대책반 △도로안전관리반 △비상진료대책반 △AI대책비상반 △상하수도처리반 △산불대책반 총 10개반으로 구성되며 시청, 읍면동 당직자 등 총 328명이 설 연휴동안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구미시는 주요 관광지나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등에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집중 방역소독했다.
특히 SNS, 현수막, 유튜브 영상제작 등을 통해 고향방문 및 이동 자제를 당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설 명절 전 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 기업체 동향을 파악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휴 특별교통대책, 독거노인·결식아동·노숙인 등 복지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 준수와 고향 및 친지방문 자제를 당부 드리며, 연휴기간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명절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