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설 이후 시작되는 백신접종, 'A to Z' 꼭 알아야 할 것 뭐?

기사입력 : 2021년02월12일 06:59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08: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 내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올 3분기 전 국민 1차 접종 완료·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
백신 종류 선택권 없어…정부,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 체계 마련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설 연휴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백신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접종 시기, 대상 등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조제간호사가 클린벤치를 이용해 주사를 소분 조제하고 있다. 2021.02.09 photo@newspim.com

◆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달 내 접종 시작…가장 먼저 누가 접종?

12일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전 국민이다. 전 국민 접종을 위해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은 총 5600만명분이다. 이는 전 국민 대비 108%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무리없이 집단 면역을 확보할 수 있는 규모다.

정부는 그간 다국적 백신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공급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개별 협상 등 투트랙으로 백신 도입을 진행해왔다.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코백스 퍼실리티 1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등이다. 이외에 추가적으로 노바백스와 2000만명분 구매 계약을 추진중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 내 화이자 백신 6만명분을 우선 국내에 공급한다. 2월 중순 이후 국내에 수입되는 이 물량은 전부 일선 의료진에 접종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개별협상으로 국내에 우선 도입되는 백신 75만명분은 오는 24일 국내에 들어와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원자 및 종사자가 첫 접종대상이다.

방역 당국은 1분기 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자와 종사자, 보건 의료인, 119 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대응요원 등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고령층,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거주·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하반기부터는 백신 도입 일정과 접종 상황을 고려해 전 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정부의 계획대로 예방 접종이 순차 진행되면 3분기에는 일반 국민들에 대해 1차 접종이 완료되고 오는 11월쯤에는 집단면역을 달성하게 된다.

◆ 백신 종류 선택권 없어…정부,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 체계 구축

총 4 종류의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지만, 접종받는 사람이 백신을 선택할 수는 없다.

백신 접종을 예약하면 그 종류에 따라 접종받는 장소가 달라진다. 요양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은 '찾아가는 예방접종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지만, 일반인은 백신 접종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mRNA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전국 250개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만들어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주성분인 RNA가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영하 70~20도의 초저온 유통(콜드체인)이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전문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각각 21일, 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받아야 한다.

바이러스전달체(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은 1만개의 지정 민간 위탁 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전달체 백신은 인체해 무해한 바이러스를 전달체(벡터)로 운반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하고 면역을 높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받으면 된다. 얀센 백신은 국내 도입 백신 중 유일하게 한 번만 접종한다.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예약한 사람이 접종 당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접종 일자를 조정할 수 있다. 다만,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기한 내 예약하지 않으면 예방접종 순위는 뒤로 밀린다.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정부는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예방접종 후에는 15~30분 가량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한다. 이후에도 이상반응이 나타날 것을 대비해 의료인 신고와 피접종자의 적극적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 피해보상을 위해 시·도 민간 합동 신속대응팀과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을 꾸린다. 백신 접종의 피해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치료비, 병간호비, 장애 및 사망 일시 보상금을 보상한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