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주말동안 선박이 암초에 좌초하는 사고와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활동에 적극 대처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 58분경 여수시 월호동 인근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가 암초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초된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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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암초에 걸린 선박과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기는 사고를 당한 선박을 구조했다.[사진= ] 2021.02.08 wh7112@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연안구조정 등 현장세력을 급파했으며, 어선 A호를 확인 중 자력으로 이초했고, 스크류 일부손상 외 안전상태 이상없이 현장 구조세력의 안전관리 속에 모항으로 입항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 해상은 어망 등 해상 장애물이 산재한 곳으로 조금만 주의를 소흘히 하면 해양사고로 연결될 개연성이 높은 곳곳이"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항법준수, 견시 철저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