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설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비대면 전통문화 향유 프로그램과 소규모 가족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운영되는 체험행사로는 △한지뜨기(한지산업지원센터) △우리가족 소원 담은 한지복주머니 만들기(한지산업지원센터) △전통놀이 체험 및 한복 입기 체험(전주문화관, 한문화관) △음식 테마 전시(홍보관)가 설당일 12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1개 체험당 4인 한정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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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장면[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1.02.08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우리 놀이(우리 놀이 꾸러미), 전통공예(한지로 집콕 꾸러미), 한식(옛날 간식 만들기)을 소재로 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온라인 덕담나누기 이벤트를 한국전통문화전당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는 설 연휴 전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놀이 체험 '설맞이 작은 행사'를 현장접수로 진행하며 현장에서 놀이를 즐긴 모습을 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한지공기를 선착순 200개 증정한다.
전당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예인을 위해 지역전통공예산업을 확산키 위해 전북대 LINK+ 사업단, 지역소재 가족회사(예담공예, 욱샘작업실, 공작부인이 공작한 공작)와 함께 '전통문화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통문화 여행'은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공예체험과 전통놀이를 꾸러미로 구성돼 선착순 60가족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공예 제작 방법 영상을 13일 오후 2시에 송출해 비대면(유튜브)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설 연휴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문화로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전당은 전통문화 활동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다해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통한 삶의 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