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 축산물 유통 등 일제 점검에 나선다.
또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축산물 가공업체의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 많은 인원이 근무하는 육류가공업체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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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06 nulcheon@newspim.com |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총 762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행위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및 운영여부 △축산물의 비위생적 취급 △축산물 위생교육 미수료 의심 영업장 점검 △축산물 이력제 준수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또 시는 자체 단속과는 별개로 경북도와의 합동단속과 함께 축산물 관련 종사자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부정 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경주시에서 진행하는 이번 점검과 함께 시민들께서도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판매 등 위법행위를 발견하게 되면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등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