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경북 북부지역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영주시를 비롯 북부권역 지자체는 4일 새벽부터 주요도로에 제설차량과 지설자재를 투입해 제설과 결빙구간을 해소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쏟았다.
영주시는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평은면 일대 주요도로에 굴삭기와 덤프트럭, 염수용액교반기 등 제설차량과 장비 11대를 투입하고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등 20여명을 동원해 긴급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또 염수 5만4000 ℓ와 모래 150㎥, 염화칼슘 10t등 제설자재를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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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 등 북부권역에 평균 1.6㎝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영주시가 4일 오전 3시부터 제설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주요도로 제설작업과 결빙구간 해소를 서두르고 있다.2021.02.04 lm8008@newspim.com |
영주시는 읍면동별로 자체 보유 제설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이면도로 등의 제설과 결빙구간 해소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내린 눈으로 오전 9시 현재 영주지역에서는 인명피해 등 피해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영주지방에는 평균 1.6㎝의 적설량을 보였다.
또 제설작업 당시 기온은 영하 3도의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10분을 기해 경북 북부권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 3시부터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등에 제설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주시는 안전재난문자 발송을 등을 통해 "밤새 내린 눈으로 결빙이 우려된다"며 "츨근길 감속운행 등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보행 시 낙상사고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