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일 서춘수 함양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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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오른쪽)군수가 2일 함양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1.02.02 yun0114@newspim.com |
서 군수는 이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도 이행에 대해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사용료 감면 등 피부에 닿는 지원책과 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서 군수는 "상인 여러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함양형 2차 긴급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으니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코로나의 장기화로 피로감이 높겠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통해 청정함양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 보완을 위해 전세버스 운수 종사원과 법인택시 운수 종사자를 포함한 전 군민에게 '함양형 2차 긴급재난기본소득 40억원 지급' 결정으로 지역소비 형태로 환원되어 내수 경기회복에 나서며, 전통시장 이용객에 대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사업 지원 등 다방면의 지역경제 부양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서 군수는 설 명절 대목장이 열리는 오는 7일에도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