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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올해 두 배 기대되는 유망주 3종목 -모틀리풀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07:16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07:16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일 오후 8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지난해 3월 세계 주요 증시가 폭락하고 시장 불안 심리가 커졌지만, 대부분의 종목이 저점에서 두 배 이상 반등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항공우주, 은행, 에너지 섹터와 같이 팬데믹의 충격을 상대적으로 강하게 받은 업종의 종목은 전염병과 다른 요인들이 합쳐지면서 주가가 연초보다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1일(현지시각) 미국 개미 군단으로 구성된 온라인 투자 정보 매체 모틀리풀은 지난해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일부 종목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면서, 올해 말까지 가치가 두 배로 오를 수 있는 종목 3가지를 소개했다.

◆ 세이버(Sabre, 나스닥: SABR)

미국 뉴욕 JFK 공항.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이버(SABR)은 텍사스 사우스레이크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및 기술 회사다. 기술주이지만 지난해 이 회사는 최악의 상황에 처했었다.

세이버는 아메리칸항공그룹(AAL)의 이전 자회사로 전세계 여행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제공하는 일종의 여행 기술 회사다.

팬데믹 관련 여행 규제로 항공 산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세이버의 자체 사업 전망도 급격히 흐려졌다. 지난해 2분기 매출은 1년전 보다 92% 급감했고 1~9월 손실은 9억6500만달러 이상으로 늘었다.

항공주가 궤도를 되찾고 여행 활동이 증가하면서 세이버가 반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세이버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세이버 트래블 AI 플랫폼'을 출시했다. 세이버와 구글은 이들이 선보이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여 마진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세이버 주가는 지난해 초 21.80달러에 거래됐지만 지난 3월 3.65달러까지 추락했다. 이후 주가는 7~8달러대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11달러로 올라왔으나 이내 다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세이버는 1일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한국시간 오후 7시 42분 기준 2.97% 상승한 11.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일간 주가는 8% 하락했고 1개월간 4% 빠졌다. 3개월 전과 비교해서는 61%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50% 하락한 상태다.

온라인 투자 정보 제공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세이버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보유'(Hold)다.

세이버를 분석한 IB 애널리스트는 5명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3명이 '보유'를 제시했고 '매도'와 '매수'가 각 1명씩 있었다.

세이버에 대한 월가의 목표가 평균은 11.50달러로 약 6%의 상승 여력이 반영됐다. 세이버의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는 22.83달러, 3.30달러다.

◆ 슐럼버거(Schlumberger, NYSE: SLB)

원유 시추장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1.29 mj72284@newspim.com

슐럼버거(SLB)는 유전 서비스 분야의 선두 주자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사정이 어려워졌다.

팬데믹에 타격을 받은 석유개발(E&P) 기업들이 가장 먼저 예산을 줄인 곳은 원유 생산 능력 확충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그 결과 슐럼버거의 재정이 크게 악화됐다.

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28% 감소했고 대규모 손상차손을 기록하면서 슐럼버거의 손실은 2년 연속 100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국제 유가가 이제 50달러 이상으로 회복했고 일부 E&P 기업들은 탐사 활동 재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슐럼버거를 비롯한 유전 서비스 업체들의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슐럼버거의 주가는 2018년 중반 기록한 70달러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여기서 두 배쯤 오르는 것을 기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모틀리풀은 전망했다.

슐럼버거는 팬데믹 이전 34달러에서 지난 3월 11.87달러까지 하락했고 11월까지 줄곧 횡보하다가 백신 공급 소식에 상승 흐름을 타면서 최근 3개월간 42%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34% 하락했다.

슐럼버거는 월가의 '완만한 매수' 종목이다. 13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8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고, 4명이 '보유', 1명이 '매도'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평균은 27.16달러로 약 22%의 추가 상승 여력이 반영됐다.

◆ 웰스파고(Wells Fargo, NYSE: WFC)

웰스 파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년은 은행주들에게 전반적으로 어려운 한 해 였지만 웰스파고(WFC)는 2016년 유령 계좌 스캔들로 수년간 규제가 이어지면서 부담이 가중됐다. 

지난 4년간 주가는 하락 압박에 시달렸고, 당국의 영업 규제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조달러 이상의 자산 취득을 제한하면서 성장이 제한됐고 주가는 급락했다.

또한 저금리 환경이 오랜 기간 지속하면서 은행의 주요 수익원이 저해됐다. 지난해 대손 충당금이 급증하면서 매출에 큰 손실을 입혔고 2020년 전체 순익은 80% 이상 급감했다.

웰스파고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올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역시 주가 상승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모틀리풀은 팬데믹이 통제되면서 상업용 뱅킹 비즈니스 부문의 매출이 회복하는 한편 유령계좌 파문으로 인한 연준의 제재가 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웰스파고는 지난 29일 정규장에서 3% 급락한 29.88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1일 개장 전 거래에서 1.14% 반등한 30.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해서 36% 하락한 상태다.

월가는 웰스파고에 '완만한 매수' 컨센서스를 형성했다. 17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2명이 '매수'를, 5명이 '보유'를 제시했다.

웰스파고의 목표가 평균은 36달러다. 약 2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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