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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비밀해제 외교문서' 국가·사건별로 정리…이용자 편의 제고

기사입력 : 2021년02월01일 16:25

최종수정 : 2021년02월01일 16:25

외교문서의 공공데이터 활용성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외교문서의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1일부터 개방형 연결 데이터(LOD, Linked Open Data)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 30년 이상 지난 외교문서를 요약 수록한 외교사료해제집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공하는 개방형 연결 데이터 서비스(http://opendata.mofa.go.kr)는 외교문서를 국가, 인물, 사건, 기관 중심으로 정리해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했다. 지금까지는 연도별로 비밀이 해제된 사료집을 한꺼번에 올려 이용자들이 원하는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외교부 '개방형 연결 데이터 서비스' 홈페이지 2021.2.1 [사진=홈페이지 캡처]

개방형 연결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금까지 해제된 외교문서 중 '6·25 전쟁'이나 '88 서울올림픽', '김대중 납치 사건' 등 특정 주제와 관련된 문서만 따로 모아 볼 수 있다.

외교부는 "이는 외교문서 개방형 연결 데이터 적용의 첫 사례로 공공데이터 뉴딜사업(행정안전부 기업매칭사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외교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확대 개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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