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1 업무보고] 문체부, 관광업계에 약 6000억원 지원…숙박할인권 200만장 배포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2:00

문체부 업무계획…코로나19로 타격 입은 예술·관광업계 회복 지원
오영우 차관 "업계 피해상황·필요 방역대책 정부 회의 개진 노력"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여행업·숙박업 등 업계 지원을 위해 금융 지원을 5940억원으로 확대하고, 숙박할인권을 200만장 배포한다.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2일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문체부는 그간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창출해 나가면서도 올 한해 코로나 극복을 통한 국민 일상의 '회복', 문화 가치의 확산을 통한 '포용' 사회의 구현, 뛰어난 문화역량을 기반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로 되찾는 국민 일상, 문화로 커가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하는 2021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관광 분야에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융자지원은 지난해 5450억원에서 490억원 증감한 5940억원, 융자 상환유예 규모는 1000억원, 펀드 정부출자는 지난해 300억원에서 올해는 450억원으로 확대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1년 문체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1.02.01 yooksa@newspim.com

지난해 두 차례 중단됐던 숙박할인권도 재개한다. 예산은 561억원이며 총 200만장 배포한다. 시기와 관련해서 최보근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며 "지난해는 1단계시 숙박할인권을 배포했으나 현재로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등과 협의해 할인권 배포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지역공연관광 활성화 등 숙박업 및 주변 관광과 외식 등 관광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코로나 이후 방한관광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한국 관광지의 매력과 일상, 대표 관광명소 등을 초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하고 다양한 매체와 경로를 통해 비대면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관광상품 선판매 등으로 잠재 방한관광객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

오영우 1차관은 관광업계가 겪고 있는 피해 상황과 입장을 정부 회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골프장, 스키장 차별적 방역 대책 등을 비롯해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관광업계의 의견을 중대본회의에 적극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1년 문체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1.02.01 yooksa@newspim.com

이어 "총리가 주재하는 중대본 회의,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회의에 현장의 어려움을 개진하고 있지만 문체부 관련 의견이 전적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 수칙과 지원 대책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체부는 올해 문화예술계 회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숙박할인권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중단된 8000원 공연할인권도 174만명에 지원한다. 안전공연관람을 독려하고 공연장 대상 감염병 대응 지침을 마련해 대면 공연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케이팝 공연장 조성 및 제작 지원에 265억원 투입하고 코로나 확산과 5세대 이동통신 대중화에 대응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