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 이용한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 제공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운전자들은 세차 예약이나 대리운전 호출과 같은 편의서비스를 '메르세데스 미 케어(Mercedes me Care)' 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손 잡고 해당 앱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는 다양한 차량 관련 및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만든 'Mercedes me Care(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 시연 모습 [사진=KT] 2021.02.01 nanana@newspim.com |
KT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관련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맺고 ▲세차 예약 ▲대리운전 호출 ▲일일기사 예약 ▲골프 예약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다양한 연계 서비스 확대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갈 예정이다.
그간 일반적으로 차량 관련 O2O 서비스는 개별 업체에 직접 연락∙예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메르세데스 미 케어가 제공되는 예약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A고객이 주말 골프여행을 계획할 때, 골프장 예약과 골프장 이동을 위한 일일기사 호출까지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에서 한번에 가능하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 중 새롭게 제공되는 O2O 서비스들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제공한 프로필 데이터와 앱 사용 내역을 분석하여 개인 관심사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 카 비즈 센터장(상무)은 "KT는 메르세데스-벤츠와 2017년 협력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 등 다양한 편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추가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 서비스 확장을 KT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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