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주말인 30일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한파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몽골 남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다소 오르겠으나 전국 곳곳에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은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30일 한반도 날씨. 2021.01.29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 수준이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강릉 -4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4도 ▲전주 -5도 ▲광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등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영서·충청권북부·경북북부내륙 등에는 30일 오전 3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2~7cm, 수도권·강원내륙·충청북부·경북북부내륙 1~5cm 등이다.
29일 몽골 남부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는 서울·인천·대전·경기·강원영서·충청이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은 오전 '보통'을 기록하다 오후 '나쁨'으로 악화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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