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원이 (사)곰두리복지재단 등이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희창 양주시의원.[사진=양주시의회] 2021.01.29 lkh@newspim.com |
복지대상은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뒤, 은현면과 남면 지역 추수를 앞둔 농가를 위해 드론을 임대해 방제작업을 돕는 등 재능기부에 앞장서 왔다.
조종자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 시간을 쪼개면서 주말에도 드론 교육장을 찾아 연습에 매진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제321회 임시회에서 이 의원은 '양주시 드론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현재 조례 제정 등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외에도 과학적 영농방식인 드론 방제를 내년도 농가소득 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이 의원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재능기부가 가능하고 이런 재능이 모이면 지역사회가 더욱 아름다워진다"며 "드론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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