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최태원-최정우 내일 만난다…포항서 함께 봉사 활동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20:04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20:04

수소·전기차 소재 및 수소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여년 만에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수소·전기차 소재 및 수소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ESG(안전·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필요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29일 오전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 최정우 회장과 만나 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12월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9.12.03 mironj19@newspim.com

이에 앞서 두 사람은 포스코 생산시설을 둘러볼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자연스레 양사의 미래차 소재 사업과 수소 발전 사업, ESG 경영 등도 거론될 전망이다.

SK는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육성 중이고 SKC의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최근 첫 해외생산거점으로 말레이시아를 선택하기도 했다.

또 SK㈜를 통해 수소·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꼽히는 실리콘카바이드(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포스코 역시 포스코케미칼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를 국내 배터리 3사에 납품하고 있어 양사간 사업 접촉면은 확대 추세다. 포스코는 최근 친환경차 통합브랜드 'e Autopos'를 론칭했하기도 했다.

직접적 사업 협력 외에도 ESG 경영을 주제로 심도 싶은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은 각각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을 기치로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19년 말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내용의 강의를 하기도 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