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상승세 이어간 전국 아파트 가격...강남은 상승폭 꺾여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4:08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4:08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0.29%↑...상승폭 유지
경기도, 교통호재 지역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
전셋값 역세권·중저가 중심 상승...오름폭은 줄어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재건축·재개발 지역과 저평가 단지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이어졌다. 강남 지역은 매수세가 줄어들며 상승폭은 소폭 꺾였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1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29%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도 0.09% 올라 지난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역세권, 신축 및 저평가 인식 있는 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상승세는 이어졌으나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남구를 제외하고 송파·서초·강동구는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1%씩 줄었다.

송파구(0.17%)가 잠실·신천동 인기단지 및 방이동 재건축, 강남구(0.11%)는 압구정동 재건축 및 대치·역삼동 중심으로 올랐다. 강동구(0.10%)는 암사·고덕동, 서초구(0.09%)는 반포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12%)는 재개발 영향 있는 노량진·흑석동, 관악구(0.09%)는 교통호재가 있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 지역에서는 마포구(0.13%)가 성산·아현·도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동대문구(0.12%)는 전농·답십리동 역세권과 장안동 구축, 강북구(0.11%)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인천(0.35%)은 지난주(0.40%)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연수구(0.52%)는 거주여건 양호한 송도신도시와 동춘동 구축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서구(0.40%)는 검단신도시 인근 당하·마전동 역세권, 미추홀구(0.37%)는 교통·학군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도화·학익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46%)에선 지난주(0.4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남양주시(0.96%)는 교통호재가 있는 별내동 및 진접읍, 고양시(0.87%)는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가 있거나 상대적으로 저가 인식이 있는 덕양(1.05%)·일산서(0.78%)·일산동구(0.68%) 중심으로 올랐다.

의왕시(0.91%)는 인근지역에 비해 가격이 낮은 내손·포일동과 삼·오전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양주시(0.71%)는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의정부시(0.68%)는 낙양·민락동 신축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3% 올라 지난주(0.2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전셋값도 0.12% 올라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역세권·학군 지역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가격 상승폭이 컸던 지역은 매물이 누적돼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강남4구에서는 송파구(0.15%)가 거주환경이 좋은 잠실·거여동, 강남구(0.14%)는 학군과 교통이 우수한 도곡·수서동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동구(0.12%)는 암사·둔촌동 인기단지, 서초구(0.08%)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잠원·방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13%)는 흑석·노량진동 주요단지, 구로구(0.10%)는 고척동 대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 지역에서는 용산구(0.16%)가 신계동과 이촌동 주요 단지, 성북구(0.16%)는 거주환경이 좋은 길음뉴타운 및 종암·정릉동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은평구(0.15%)는 녹번동 신축 및 진관·구산동 구축, 노원구(0.15%)는 상계·월계동 구축단지와 교육환경이 좋은 중계동 위주로 올랐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사진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