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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광태 신임 서울고등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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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실무 능통…소송지휘권 원만히 행사
강직하고 확고한 신념…부드러운 리더십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신임 서울고등법원장에 김광태(60·사법연수원 15기) 전 대전고등법원장이 발령됐다.

대법원은 28일 법원장과 고등법원 부장판사 및 윤리감사관 등에 대한 인사를 밝혔다. 김 법원장은 대전고등법원장에서 서울고등법원장으로 전보됐다.

김광태 신임 서울고등법원장 [사진=대법원 제공]

김 법원장은 1989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 업무를 골고루 담당했다.

김 법원장은 제1기, 제2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사회적 관심이 높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살인죄, 성범죄 등 16개 범죄에 대한 합리적인 양형 기준을 설정함으로써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양형 절차를 수립함과 동시에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양형을 실현하기 위해 애썼다.

광주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한 2016~2018년에는 △법무사회·변호사회와 연계한 조정 활성화 도모 △의료감정 관련 대학병원 감정인들과 간담회 개최 △국민참여재판 활성화 방안 수립·시행 △개인회생사건 업무처리방식 개선을 통한 성실채무자 회생사건의 신속한 처리 도모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 지원 강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1년 동안은 대전고등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재판청구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소송구조제도 활성화, 공판중심주의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형사부 증설 등을 행했다.

김 법원장은 재판 실무에 능통하고 당사자를 심적으로 안정시키면서 사건 관계인의 주장을 경청하고, 소송 관계인과 원만하게 소통하며, 적절한 소송 지휘권을 행사해 재판을 진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강직하고 확고한 신념, 소명 의식과 함께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을 갖고 있는 등 관리자로서의 덕목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손해배상계산, 미결구금일수계산, 공시송달계산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무에서 사용하였을 정도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에 해박한 지식이 있다. 이밖에도 역사, 물리학, 지구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식견을 갖고 있다. 그림에도 탁월한 소질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김광태 서울고등법원장의 약력.

▲광주 출생 ▲전주고·서울대 법학과 졸업 ▲제25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15기)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형사지법 판사 ▲청주지법 판사 ▲미국 하버드대학 교육파견 ▲대전지법 강경지원 판사 ▲대전고법 판사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서울고법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영국 캠브리지대학 교육파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장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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