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스마트팜 재배를 이용한 새로운 농업정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재배를 이용한 새싹삼 재배, 농업용 무인항공 방제기를 통한 농작물 방제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농업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 [뉴스핌 DB] 2021.01.26 yb2580@newspim.com |
새싹삼 스마트팜은 컨테이너(18㎡)에서 빛, 온도, 습도, 물 등 재배환경을 자동화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증대를 가져오며 인삼묘(1년생) 순환형 수경재배로 수확시기 단축에 따른 빠른 자금회전으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은 2019년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지역내 학교 방제(40여개소), 농작물 방제(40만㎡), 태풍 피해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하고 있다.
권역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는 추가 드론방제단원을 양성, 2개팀 6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를 대비해 지역내 청년4-H회를 중심으로 한 기초 영농정착지원과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 활성화 지원,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등 사업을 추진해 청년농업인 발굴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더 많은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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