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르노삼성차, 영업적자로 삼성에 브랜드 로열티 못 낸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17:24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17:24

"적자 발생 시, 지급 않기로 이미 협의한 내용"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경영실적 악화로 삼성에 지불하는 브랜드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27일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적자 상황 발생 시 삼성에게 브랜드 로열티 비용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상호에 사전 협의된 내용"이라며 "과거에도 미지급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는 세전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에 제품 매출액의 일부를 삼성 측에 지급한다. 구체적으로는 삼성 브랜드 소유권자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다.

르노삼성과 삼성의 브랜드 사용 계약은 지난해 8월 종료된 상태다. 하지만 계약 종료 후 2년 간은 유예기간으로 남아있어 실질적인 계약은 2022년 8월 4일 만료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판매 대수와 생산 물량 모두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판매 실적 또한 전년 대비 34.5% 감소하며 8년 만에 적자 전환이 확실시 되고 있다.

giveit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