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인원 2만529명...전년 比 1623명 감소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28일 오전 10시, 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학교를 발표한다.
2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각 출신 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받아 확인하고, 학부모들은 나이스대국민 학부모서비스 사이트(www.neis.go.kr)에서 배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
![]() |
대구시교육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1.27 nulcheon@newspim.com |
이번 대구 지역의 2021학년도 중학교 배정인원은 총 2만529명으로 지난해 2만2152명에 비해 7.3% 규모인 1623명이 감소했다.
2021학년도 중학교 배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한 방법으로 1단계에서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1지망과 2지망 학교를 접수받아 입학정원의 50%를 무작위 추첨 배정하고, 2단계에서 나머지 50%를 거주지별 학생 배치시설, 학생 분포도, 교통편의 등을 감안해 추첨 배정했다.
추첨 배정 결과 일부 학생의 경우는 지역별 거주 학생 수와 학교 배치여건 등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은 현실로 인해 거주지 인근의 배정 희망 학교 외에 배정된 경우도 발생했다고 대구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7학년도부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복지향상 차원에서 기존의 우선배정 대상인 특수교육대상자, 체육특기자 등 외에도 장애부모자녀, 가정위탁보호아동, 국가유공자녀 등을 우선배정 대상으로 정해 추가 배정해오고 있다.
중학교 입학예정자 예비소집은 오는 29일 배정 중학교별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학교 규모에 따라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거주 이전(타시도, 대구시내 타 학교군 이동 등)으로 인한 재배정 대상자 원서접수는 내달 8일부터 10일 사이에 해당 교육지원청 별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