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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LG이노텍, 깜짝 실적에 시총 14계단 '껑충'...목표가 일제히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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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이틀간 외인기관 순매수에 12%↑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
"애플카 납품 기대".."흑자전환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깜짝 실적을 낸 LG이노텍이 주가가 급등,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사들은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됐다는 분석과 함께 일제히 목표가 상향조정에 나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 26일 전일종가대비 6.65% 오른 22만4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장중엔 23만8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이번주 들어 이틀간 12.25% 뛰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75억5470만원, 기관은 301억2041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LG이노텍의 시가총액 순위는 지난 22일 71위에서 26일 57위로 14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규모는 4조7334억원에서 5조3133억원으로 약 5800억원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LG이노텍 주가추이[캡쳐=키움증권HTS 영웅문] 2021.01.27 lovus23@newspim.com

LG이노텍 강세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선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은 지난 25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3% 증가한 3조8428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7.9% 늘어난 342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시장의 전망치보다 매출액은 8.13%, 영업이익은 2.7% 더 높게 나왔다. 특히 매출 비중 80%를 차지하는 광학솔루션 매출이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2 흥행으로 기대를 뛰어넘은 덕분이다. LG이노텍은 아이폰12 프로, 프로맥스에 탑재된 센서 시프트, 라이다(LiDAR) 스캐너, 트리플 카메라 등을 공급하고 있다.

실적을 확인한 증권사들은 25만원 위로 일제히 목표가를 높여 잡았다. DB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은 27만원으로 증권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6만4000원으로 상향했고,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도 26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하이투자증권은 25만5000원을, 대신증권, 현대차증권, IBK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은 모두 25만원을 제시했다.

목표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사인 써니옵티컬은 PER 30배가 넘어가고, 오필름의 경우 LG이노텍 대비 성능이 낮은 부품을 공급하는데도 PER 17~18배로 형성되어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겨우 PER 10배를 넘긴 LG이노텍은 밸류에이션에 충분한 룸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과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 호전이 예상되면서 연간 순익 전망치가 올라갔다. 코스피 지수가 3000p를 넘긴 상황에서 LG이노텍이 다른 IT주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그나마 덜하기 때문에 목표가를 대부분 올린 것 같다"고 전했다. 대신증권은 이달 13일 목표가를 22만원으로 제시한 이후 다시 25만원으로 조정했다.

잇따른 목표가 상향에는 올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2 시리즈에선 프로, 프로맥스 등 하이엔드 모델에만 적용됐던 센서 시프트 카메라, 라이다 센서 등이 차세대 전 모델에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력 사업부인 광학솔루션 부문의 실적 추가 개선이 전망된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인 고객사의 카메라 공급 방식 변경 우려에도 불구하고 센서시프트 및 트리플 카메라 보급 확대로 광학 솔루션의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적자를 지속하던 전장산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그룹 차원의 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흑자전환이 관측된다. 앞서 작년 말 LG전자는 마그나인터내셔널과 손을 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광학솔루션에서 카메라 모듈 공급 방식 변화되면서 리스크를 제기하는 가운데 고성장이 기대되는 전장산업은 중장기적 모멘텀으로 부각된다"고 전했다.

애플카 납품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존 전장 고객사향 카메라, 라이다 스캐너, V2X 통신모듈, 소형모터, DC-DC 컨버터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나아가 애플카 부품공급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를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 나온다. 권 연구원은 "전장부품이 당장 납품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현재 사업부의 실적 개선 속도가 더디다. 매출액은 1조3000억원까지 나올 수 있지만 영업익 흑자전환을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전략 고객사 올해 판매량 연간 10% 이상 하락할 경우 목표가 하회 위험요소로 꼽았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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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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