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PO]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청약 경쟁률 237대 1 기록...내달 5일 상장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22:20

최종수정 : 2021년01월26일 22:20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해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6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306만8328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총 7억2758만647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11조 6400억 원을 기록했다.

[로고=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총 공모주식수는 1534만1640주, 공모가는 3만2000원이며 이로써 약 4909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내달 5일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회사로 8종의 바이오시밀러와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경우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재 유럽에서의 판매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또 췌장암 항체신약(PBP1510)은 혁신신약(First-in-class) 지위 획득을 목표로 국내와 유럽에서 임상1/2a상 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회사는 항체 정제 기술과 공정 및 대체원료 개발 기술력으로 원가 절감을 이뤘으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개발한 신약이 시판허가 획득 후 바로 판매될 수 있도록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을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피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글로벌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공모 청약 배정 방식은 증권신고서 최초 제출일이 지난해 12월 이전인 관계로 기존 비례방식이 적용됐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