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기부, 올해 R&D 예산 8300억 푼다…창업·기술혁신 '마중물'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12:00

기술혁신 3934억·창업성장 4211억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8300억 규모 중소기업 기술혁신·창업성장 기술개발(R&D)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과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관련 예산은 기술혁신 3934억원, 창업성장 4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4억원(15.2%) 증가했다. 

◆ 중소벤처 혁신성장을 견인할 유망분야 집중 지원

우선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의 성장 유망분야 전략 품목을 한국판 뉴딜(디지털, 그린, 안정망 강화) 분야 등을 포함한 170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또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9대 분야 99개 품목으로 확대해 기술로드맵 기반 지원을 강화한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강소기업100 전용 기술개발(R&D)를 신설한다. 또한 핵심전략품목을 대상으로 범부처가 동시에 지원하는 '함께 달리기 과제'도 새로 기획해 지원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1.01.25 jsh@newspim.com

기술개발 진행 시 중소벤처의 우선 투자를 유도하고 기술개발(R&D) 성과에 따라 나중에 보상하는 후불형 R&D 과제를 확대해 모험과 도전, 투자를 촉진한다.

창업성장기술개발은 일선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창업진흥원, 중소벤처진흥공단, 발명진흥회, 창업보육협회 등) 등에서 사전에 선별된 유망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기관 추천 트랙을 신설한다.

◆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부담경감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부담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R&D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민간부담금 비중(20~35%→10~20%)과 현금부담 비중(40~60%→10%)을 낮추고 기술료 납부를 최대 2년까지 연장한다.

창업성장 기술개발 디딤돌 과제는 비대면 원스톱 평가를 도입해 평가기간을 단축하고 평가의 질을 높인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라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고자, 중소기업R&D 참여 신청 시 제출하는 비목별 소요명세서 등 구비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

또한 중소기업 R&D 과제마다 행정지원을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를 1대 1로 매칭해 협약부터 과제관리, 연구개발 종료와 최종평가까지 전주기로 지원한다. 이로써 R&D 수행 시 수반되는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기술혁신·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은 사업간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업력·매출액별로 구분하고 동시수행 제한과 졸업제 등을 적용한다.

사업 신청은 2월 9일(화)부터 2월 25일(목)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