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 업체 알코아(Alcoa Corp, NYSE: AA)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 넘게 빠지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
20일(현지시각) 알코아는 4분기 손실액이 400만달러, 주당 2센트로 1년 전 의 3억300만달러, 주당 1.63달러보다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6센트로 1년 전의 31센트 손실에서 개선됐고, 매출은 23억9000만달러로 1년 전의 24억400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주당순이익 11센트와 매출 23억8000만달러를 점쳤는데 이보다는 양호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만 알코아는 시장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번 분기 중 보크사이트와 알루미늄 두 부문에서 모두 실적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정규장에서 1.08% 내린 22.84달러로 마감된 알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2.6% 추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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