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산업체 집단급식소 33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 위생자원과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이달 22일까지 계속되며, 출입자 기록 유지와 하루 1회 이상 자체 소독, 출입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체온측정, 위생장갑 사용, 거리두기 좌석배치와 칸막이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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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산업체 집단급식소 33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군포시] 2021.01.19 1141world@newspim.com |
시는 방역수칙 계도 위주로 진행하되, 수칙 미이행 급식소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앞서 한대희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사업장에서의 집단 감염은 파괴력이 큰 만큼, 다수가 모이는 사업장 급식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위해 적극적인 점검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체 집단급식소는 다수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 시설로 방역지침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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