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한국판 뉴딜 지자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문화재 방재드론 스테이션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안 죽막동 유적지(국가사적 541호) 문화재 방재드론 스테이션 구축사업으로 사업비 1억 4800만원이 투입된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1.18 lbs0964@newspim.com |
죽막동 유적지에 문화재 방제드론 스테이션이 구축되면 24시간 AI기반 드론 영상데이터를 활용해 문화재 내에 무단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또 불꽃이나 연기로 화재발생을 탐지해 관계담당자 및 통합관제센터에 즉각 알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최윤희 담당은 "죽막동 유적 주변은 채석강·적벽강 일원(명승 13호),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123호), 수성당(도유형문화재 58호) 등 다수의 문화재가 분포해 재난발생 시 문화재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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