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울릉·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7일 오전 경북 동해안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17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경북 동해안 주요 해상지점의 '유의파고/ 최대파고(m)/ 풍속(m/s)'는 △포항 2.3/3.9/11.8 △울진 3.0/4.7/11.4 △울릉도 2.5/4.2/ 9.1이다.
또 같은 시각 경북동해안의 주요해안지점 풍속(km/h(m/s)은 △구룡포(포항) 25.2(7.0) △청하(포항) 22.0(6.1)으로 관측됐다.
17일 오전 6시30분 현재 경북 동해안 해상파고 및 해상풍속 분포도.[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021.01.17 nulcheon@newspim.com |
동해먼바다는 19일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7일과 19일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경북북동산지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또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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