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시립도서관 명칭을 시민들에게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하는 시립도서관 명칭은 새롭고 독창적인 이름으로 시민들이 친숙하게 부를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
건축중 세종시립도서관 조감도.[사진=뉴스핌DB] 2021.01.15 goongeen@newspim.com |
고운동에 짓고 있는 시립도서관은 총 481억원의 예산을 들여 6766㎡ 대지에 연면적 약 1만㎡,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10월 문을 열기 위해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식과 충전, 독서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1인 당 1점씩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에는 총 100만원 상당 지역화폐 여민전를 포상할 계획이다.
시는 후보작 중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중으로 시청과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홍준 시 교육지원과장은 "시립도서관은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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