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3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해외증권 투자부문 조직인 해외증권실을 해외주식실과 해외채권실로 분리·확대됐다. 대체투자에 대한 위험관리 강화를 위해 대체리스크관리팀도 사모투자와 실물자산 분야로 분리·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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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2020.06.10 kebjun@newspim.com |
이에 따라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운용본부장 아래 3부문·12실·1단·1팀· 3해외사무소(총38팀·5부)로 운영된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해외주식에 대한 직접 운용 확대 등 유연한 전략 수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기금의 대체투자는 물론 증권 부문에서의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연기금 전문 운용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