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1만9000여명, 제설제 6118톤 투입
적설량 최대 6.5㎝, 오늘밤 영하권 결빙주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13일 오전 8시 제설 비상근무를 해제하고 평시 근무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설로 서울에 최대 6.5㎝(서초)의 눈이 내렸지만 발빠른 대응덕에 지난 6일과 같은 대규모 퇴근대란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있다. 2021.01.12 yooksa@newspim.com |
서울시는 어제 오후부터 제설 2단계 비상체제로 인력 1만9268명, 장비 2216대, 제설제 6118톤을 투입했으며 저녁 8시 대설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제설 1단계로 하향했다.
오는 오전 8시 제설 비상근무는 해제됐지만 평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제설은 계속하고 있다. 생활도로와 보도 제설 작업도 진행중이다. 강설로 인해 통제되었던 북악산로, 인왕산로, 난곡로 등 3개소는 통제가 해제되어 통행이 가능하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제설 비상근무가 해제됐지만 아직 이면도로 등에는 많은 눈이 남아있어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중"이라며 "오늘밤 영하권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도로 위 블랙아이스로 인한 차량의 미끄러짐, 낙상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eterbreak22@newspim.com